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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 곤자가 TKO승 대단한 이유

category 스포츠소식 2015.04.12 10:09


크로갑은 나이가 40이 넘었는데 3년 5개월만에 UFC로 컴백해 재기전을 치루게 되다니 정말 대단한 용기가 아닐 수 없네요. 솔직히 저 나이에 공백기간이 저렇게 많은데 재도전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해 보입니다. 사실 UFC 이종격투기를 보는 것은 크로캅때문에 재미를 붙여 보게 되었는데 다시 컴백해서 정말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체력적으로도 엄청 부담이 되었을 것인데 저렇게 컴백하는 건 대단하다고 봅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나이도 그렇고 몸무게도 무려 10kg이나 적게 나가는 미르코 크로캅.

곤지가의 육중한 몸을 어떤 재간으로 버틸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가브리엘곤자가는 브라질 출신으로 완전 괴물같은 야수본능을 지녔습니다. 8년전 하이킥으로 쓰러져 크로캅이 TKO를 당한 충격적인 패배가 있었죠.  

 

 

 

크로캅과 곤자가와의 8년만의 재대결 성사에 앞서 언론과 전문가들의 엄청난 핫이슈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특히 곤자가의 경기전 사전 인터뷰 내용이 많이 거슬립니다. "크로캅은 팬들에게 한방을 보여주려고 한다, 한가지만 고집해 보여주는 면이 있다"는 언급을 하며 이번 대결에서 크로캅을 다시 TKO승으로 때려 눕힐 것을 시사했습니다. 즉 크로캅의 하이킥만 조심하면 곤자가 자신이 이긴다고 자신하며 스스로를 너무 맹신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게 그럴것이 앞서 보여준 바와같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확실히 크로캅보다 상위에 있었고 과거 대결에서 크로캅을 TKO로 제압하며 승리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예상과는 다르게 오늘 크로캅의 왼쪽 엘보우 가격이 곤자가의 안면에 제대로 먹히면서 곤자가는 휘청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먹히는다는 걸 확인한 크로캅은 계속 가격합니다. 결국 멋진 승리를 가져온 크로캅. UFC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 같습니다.  

 

긴말 필요없이 크로캅 곤자가 TKO승 경기영상 하이라이트 보시죠.

 

                          

                  

 

 

 

UFC에서 크로캅을 다시 보는 것이 나에게는 설레는 일이었습니다. 역시나 스타일은 스트라이커 맹수 본능이네요. 한방있는 선수로 정평이 나있죠. 왠만하면 크로캅 경기는 TKO로 끝납니다. 거의 이런 경우는 없지만 자신이 TKO되든, TKO 승으로 이기든 흑과 백이 확실한 선수입니다. 그래서 팬들이 더 열광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TKO승을 일궜냈습니다. 얼마나 많은 훈련과 연습을 많이 했을까요? 이번에 엘보우 타격 연습을 특히나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가브리엘 곤자가의 등장입니다. 엄청나게 건들거리며 승리를 자신하는 듯 늠름한 표정으로 입장합니다. 브라질의 괴물인것 같습니다. 코너로 몰고가 정신이 잃을때까지 패는 스타일 같습니다.

 

 

 

 

 

초반 경기는 역시 곤자가가 승기를 잡습니다. 1라운드, 2라운드 모두 곤자가의 지배적인 경기력이 돋보이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오늘 곤자가와의 재대결이 설욕전에서 크로캅이 많이 밀리고 힘든 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많이 했습니다. 해설하시는 분도 그랬고요. 여러번 육중한 몸으로 짐승처럼 몰아부치는 곤자가의 모습입니다. 여러번 위기를 맞이했지만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노련하게 방어자세를 취하며 곤자가의 초반 역습을 잘 방어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조마조마하며 크로갑을 응원하며 보고 있었네요. 혹시 나이가 많아서 힘들지 않을까 싶었지요.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로캅에게 먼저 곤자가가 엘보우 공격을 시도했고 크로캅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크로캅은 출혈이 심했는지 피를 좀 많이 흘렸는데요. 역시 복수심이 무서운건지 다음 라운드에 엘보우가 무엇인지 정확히 보여주게 됩니다. 곤자가가 엘보우 공격을 하는 바람에 복수심과 '나도 엘보우 공격 보여주겠다'는 자세로 임했던 것 같네요. 불에는 불, 이에는 이. 

 

 

 

 

 

크로캅의 엘보우 공격이 제대로 한 방이 먹혀들어 곤자가가 휘청거립니다. 이 틈을 노치지 않고 계속 엘보우 공격을 꾸준히 퍼붇게 되고 결국 곤자가는 다운됩니다. 방어를 하다 마지막에는 테이크다운 자세를 취하고 방어하지만 최종적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크로캅에게 엘보우 공격을 해 얼굴에 상처를 냈지만, 곤자가 자신은 더 큰 상처와 충격으로 심하게 얼굴이 망가지는군요. 오늘 경기는 정말 크로캅의 경기라고 할 만큼 엄청난 경기였습니다. 

 

 

 

 

곤자가의 얼굴에 컷이 엄청나게 많이나며 찢어진 모습입니다. 심판이 말리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르겠군요. 과거에 크로캅이 쓰러졌는데 계속 가격하는 저 맹수의 표정, 가슴에 털도 그렇고 야수적인 모습입니다.

 

 

 

크로캅과 곤자가의 대결은 UFC에서 엄청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크로캅은 리벤지에서 한 번도 패한적이 없이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이번 경기는 크로캅의 격투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건 사실입니다.

재대결에서 정정당당히 곤자가를 때려 눕히고 싶었을 겁니다.

8년전, "너 때문에! 너 때문에!" 라는 목소리가 들리는 군요.

살도 많이 빠진 것 같습니다.

그 만큼 피나는 훈련을 하지 않았을까요?

 

 

 

과거에 크로캅이 곤자가에게 TKO패를 당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 때 정신을 잃은 크로캅을 곤자가가 계속 안면쪽을 가격했었죠. 오늘 경기에서도 무릎으로 아랫배와 낭심부위를 때리기도 했습니다. 정정당당히 승부를 겨루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왠지 아쉽네요.

 

이에 비해 크로캅은 정상적인 승부를 가리고자 이렇게 이번에 정식으로 재대결을 신청했고 극적으로 성사되어 곤자가와 리벤지 매치가 이루어졌습니다.

 

 

 

 

보십시요. 심판이 늦게 말린 감도 있지만 크로갑이 정신을 잃었는데 계속 가격합니다. 저건 아니죠.

잘못하면 선수생명이 위태롭고 다시는 못일어날 수도 있는데 말이죠. 물론 야수본능이라 그랬을 겁니다.

UFC 경기선수들은 링위에 올라가면 재정신 아니죠. 아마 당시에 크로갑의 '불꽃 하이킥'이 두려웠나봅니다.

 

 

아무튼 오늘 크로캅과 곤자가의 리벤지 대결 크로캅의 엘보우 공격으로 3라운드 TKO되는 장면을 보면서 찡하더군요. 설욕전이긴 하지만 8년전 감회가 새롭네요. 대부분 크로캅의 패배를 예상했지만 반전드라마를 보여준것 같아 재미있게 봤습니다. 곤자가도 8년전과 달라서 그런지 3라운드에서 약간 지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크로캅은 엄청난 훈련과 연습량을 소화해 냈다는 것인데 정말 대단하네요. 크로캅은 3라운드에서 집중력이 살짝 떨어진 곤자가를 엘보우 공격으로 TKO승을 가져가며, 감동적인 반전 드라마같은 UFC 재대결 리벤지 매치였습니다. 정말 잘봤습니다. 크로캅 리스펙 되며,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크로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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